안녕하십니까?

   오늘 지속가능과학회 2019년 하계학술대회를 아름다운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경회 한국환경건축연구원 이사장님을 비롯한 지속가능과학회 회원님 그리고 지속가능발전에 애정을 가져오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오늘 영예의 지속가능과학상 대상을 수상하시는 박성현 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원장님, 문상주 비타에듀 회장님, 이혜주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명예교수님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속가능발전은 미래와 현재의 상생, 그리고 경제, 사회, 환경의 삼립(三立)을 기본 개념으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외 급변하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환경에 더하여 제 4차산업혁명 시대의 도래로 미래 불확실성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이 세계적으로 국내적으로 심대히 도전받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속가능과학회는 대한민국의 ‘지속가능과학’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그동안 우리나라의 지속가능성 학문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습니다. 올해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전임 회장님들께서 성취하신 놓은 업적을 바탕으로 학회에 부과된 시대적 역할을 재고하고 재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번 학술대회의 주제는 “4차산업혁명시대 지속가능한 대한민국 과제와 전략”입니다. 앞으로 우리 학회가 감당해야 할 두가지 과제를 든다면, 하나는 제 4차산업혁명 시대 지속가능한 우리사회가 되기 위한 정책개발이고, 또 하나는 그 사회 실천 운동입니다. 이를 위하여 지속가능과학회는 플랫폼 학회로 거듭나고자 합이다. 전공분야별로 자율적 활동을 보장하는 공동 회장제, 지속가능성을 사회적으로 실천하기 위한 인증 프로그램 사업, 온라인 중심 운영, 연구회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은퇴 후에도 현역과 같이 계속 활동할 수 있도록 평생 장수 학회로 운영하고자 합니다.

   오늘 경제, 사회, 환경 부문에서 35여편의 논문 발표와 주제 토론이 있습니다. 주옥같은 논문을 발표하여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한 오늘 발표된 내용은 연구모임을 통하여 지속적으로 논의되고 발전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9. 9. 6.

(사) 지속가능과학회 회장 이 영 한(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