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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곤충 식품 대중화를 위한 혐오감 극복 방안

작성자
이유진
작성일
2016.06.02
내용

1. 서론: 세계 인구가 현재 약 73억 명에서 2050년 96억 명으로 증가한다고 한다. 인구가 증가하면 식량도 늘어나야 한다. 그런데 기존 방식대로 식량 생산을 늘리는 것은 경작지 부족, 물부족, 기후 변화 등의 이유로 불가능에 가깝기에, FAO는 미래 식량안보 대안으로 식용 곤충을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식용곤충 관련 국내외 보고서, 논문, 기사, SNS글 및 이미지 등을 활용하여, 식용곤충의 장점 및 국내외 개발 현황, 나아가 곤충 식용 활성화의 큰 걸림돌인 곤충 섭취 혐오감 극복 방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2. 이론적 배경: ‘지속가능발전’은 ‘미래 세대들이 자신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자신들의 능력을 제한받지 않도록 하는 범위 내에서의 현재의 요구를 충족시키는 발전’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통합, 환경보호, 경제성장을 모두 아우르는 신 패러다임이다.

3. 식용곤충의 장점 및 국내외 개발현황: 식용곤충은 영양가 높고, 곤충사육이 가축 사육보다 친환경적이며, 식량 생산성도 높다. 또한 아직 미지의 식품이기 때문에 개발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최근에는 전통적으로 곤충을 섭취해 오던 아시아, 아프리카와 같은 국가들 외에도 EU나 미국 등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식용곤충을 위한 연구, 대량 사육, 메뉴개발, 전문 레스토랑 개업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메뚜기, 누에번데기, 누에애벌레, 갈색거저리 애벌레(고소애), 흰점박이꽃무지 애벌레(꽃벵이), 장수풍뎅이 애벌레, 쌍별귀뚜라미 등 곤충 7종에 대해 다양한 간식이나 환자식 등의 메뉴가 개발 중에 있다.

4. 혐오감 극복 방안: 식용곤충 활성화 및 대중화를 위해서는 곤충 식용에 대한 편견과 혐오감을 깨뜨리는 것이 관건이다. 이를 위해 곤충 가루로 양갱, 죽, 푸딩, 쿠키 등을 만들어 보급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있다. 식용곤충 대중화를 위해서는 곤충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는 어린이들을 우선 대상으로 즐거운 경험 활동을 통한 미각 교육을 실시하고 학교 급식을 통해 곤충 음식을 경험하는 것이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곤충 식품을 우호적으로 경험한 아동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거부감 없이 곤충식품을 섭취할 것으로 기대된다.

5. 결론: 곤충식품은 저비용 고영양 식품으로 빈부간 사회통합이 가능하고, 친환경적이며, 새로운 식품개발을 통해 경제성장이 가능한 지속가능한 미래식량이다. 이에 우리나라에서도 미래 식량안보 및 새로운 식품 시장 개척을 위해 곤충식품에 대한 연구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곤충식품 시장 대중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어린이들에게 곤충 섭취 미각 교육 및 학교 급식을 통한 곤충 식용 경험을 반복적으로 제공할 것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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